잡다한이야기
16개월 아기 - 성격, 성향이 드러나다!!
ken!
2019. 8. 27. 14:38
일찍부터 어린이집에서 보내서 일까? 감기는 한달에 한번걸리는듯 하고 ..한번걸리면 약은 대략 1-2주 간 먹는듯하다.
한달내내 감기약을 먹을때도 있다. 콧물만 나다가 목도 부으면 열이나고 열내리면 기침도 나고.. 큰 병없이 자잘한 감기지만 아직 면역이 약해서 그런가보다.
어린이집에 가면 줄줄이 다 콧물흘리고 있고, 그틈에 멀쩡하기란 쉽지않겠지..
장기간요양한게 얼마전 수족구!! 열나고 금방호전되도 완치까지는 6일 걸리고, 그래도 유행이라고 물놀이 갔다가 바로 걸려버리다니.. 차라리 계곡을 갈걸 그랬나보다. 수영장은 위생상 정말 별로인갑다.
다음달이면 17개월인데... 조금 큰걸까? 근래에 성질을 내기 시작했다. 나름 말도 잘듣고 온순한 아기였는데..
몇일전부터 무언가 못하게 저지 하면 콧바람을 씩씩내면서 화난다고 표현한다.
그리고 장난감 가지고 놀다가 본인 뜻대로 안되면 어깨너머로 장난감을 놓아버린다.
순간적인 분노가 치밀면 고성의 소리를 지른다.
원하는걸 못하게 하면 눈을 내리깔고 순간 삐친 표정을 짓는다.
그런데 신기한거는 부모가 그렇게 하진않는다. 어린이집에서 배운걸까? 타고난 본성일까? 궁금하다.
아직 말을 못해서 의사표현이 잘안되서 그런건지... 이틀전부터는 밥먹기 싫으면 숟가락 친다.
슬슬인내심이 발동을 걸리며..나도 모르게 단호한 어조로 큰소리를 낸다. 그러면 금방쫄아서 눈치를본다.
이제 시작인가보다. 곧 동생도 태어나는데...훈육을 감당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