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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이야기

생후 85일째 - 어린이집 이틀째...

어제는 우리 아이에게 역사적인 날이였을텐데 싱겁게 지나가버렸다. 어린이집 적응하는 시기, 걱정하느라 아침까지 발길이 안떨어져서 겨우 맡기고 낮동안 잠도 못자고 울었을 생각하니 뭔가 죄를 짓는 느낌이.. 처음이라 더욱 그랫나보다.


몸도 안좋은데 가서 잘 버텼나보다. 첫날을 치르고 오만가지 갈등이 계속 보내도 되나 어쩌나...

저녁까지 고민을 하고 오늘 이틀째 보냈다. 3개월 빠른 같은 반 친구가 있는데 6개월이라 목을 가누는 친구인데 몸무게가 교윤이의 두배란다. 덩치도 엄청 큰 친구.. 그친구는 생후 2개월부터 다녔단다. 교윤이보다 더 일찍들어와서 벌써 4개월째 다닌다는 나중에 베스트프렌드가 될런지... 그래도 잘크고있는 그 친구를 보니 걱정이 좀 줄었다. 교윤이 보다 더 어릴때와서 다니고 있다니...아프지만 않고 잘 적응되면 더할나위 없을텐데 어린이집 다니면 자주 아픈건 감수해야 한다는데 건강하게 키워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