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육아일기] 태어난지 이제 7일 첫 날 혼자 아기를 케어해서 몸과 정신이 지쳐있었는데오늘은 신랑이 휴가를 내서 같이 할 수 있었어요.그래도 둘이라 좀 나았지만 신랑은 아주 많이 바쁘게막노동을 해주었어요. 그래 이건 노가다!! 육아일지(출산 후 7일)03:15 분유 60ml03:20 소변03:30 대변04:20 분유 20ml 06:10 대변, 소변06:15 대변 06:20 분유 60ml06:30 대변08:30 소변, 대변08:40 분유 60ml09:15 취침11:20 소변, 대변11:25 목욕11:30 분유12:10 수면14:00 소변14:14 분유45ml + 초유15ml14:35 대변15:00 수면15:40 소변15:50 분유 35ml16:20 대변18:00 분유 60ml20:30 소변, 대변20:32 분유 70ml21:30 소변, 대.. 더보기 혼자서 아기 돌보기 혼자서 아기 보기오늘은 신랑이 회사를 나가고 혼자서 아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신랑이 저더러 육아일지를 쓰라네요. 것도 2주 정도나 밀려놓고 ㅡ.ㅡ 애드센스로 수익을 창출하자니 머라니...쯧쯧.. 저 혼자 쓰는 게 아니라 아빠와 엄마가 함께 쓰는 육아이야기로 만들어 보자고 설득합니다. 서로 다른 시야에서 육아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것도 괜찮은 아이디어라면서요. 우리 신랑은 뭐에 한 번 꽂히면 앞뒤 안 가리고 밀어붙이는 게 있어요. 좀 피곤하긴 해도 그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이 좋기도 합니다. 뭐 그래도 제가 따로 쓰던 육아일기가 있어서 그 내용을 참고해서 쓰려고 합니다. 4월 9일혼자 아기를 처음 돌봤던 하루, 거의 죽음이었습니다.집은 청소를 해도 해도 끝이 없고, 빨래도 순식간에 쌓이네요.아기가 자는 시간.. 더보기 가족 친지들을 만난 우리 아기 아기를 보러 방문하신 장모님과 처형우리 부모님과 누나가 울산으로 다시 내려가자마자 장모님과 아내의 언니(처형)가 오셨다. 부모님이 금방 집을 나섰다고 하니까 장모님이 아쉬워하셨다. 부모님이 오신 줄 알았으면 좀 더 일찍 와서 인사 할 것을 그리 못해서 못내 아쉬워하신다.처형께서는 임산부는 고기를 많이 먹어야 한다고 하시며 냉동실에 고기를 가득 넣어주셨다. 그것도 일일이 비닐에 한 끼 분량씩 나눠서 대략 10봉지가량을 냉동실에 넣었다. 처형도 아들을 둘이나 낳은 키운 분답게 우리 아기를 능숙하게 트림시켰다. 우리집에 오신 이유는 내 아내가 목욕하는 방법을 물어봐서다. 2개의 대야에 뜨신 물을 받고 그 옆에 기다란 수건을 깔고 아기목욕을 시켰다. 유심히 지켜보며 다음번에 내가 잘해야 한다고 다짐한다. 주말 .. 더보기 육아전쟁, 영락없이 돈 버는 기계가 되어야 하나씩 실감하게 되는 육아 전쟁결혼을 하기 전 주변의 인생 고참들이 말하기를 "네 인생 이제 끝났다" 또는 "좋은 시절 다 갔네" 이런 말들을 듣고는 했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몇몇이 이런 말들을 했었다. 결혼 후 1년 정도 지나서, 결혼해서 이렇게 좋은데 저런 말들이 도대체 뭐지 하는 기분이었다. 그러고서 아내가 임신했을 때 저런 이야기를 또다시 듣기 시작했다."애 낳으면 시작이야"귀담아듣지 않았다. 결혼하고서 위와 같은 말과는 다르게 분명 좋았으니까. 1년 정도의 신혼 기간을 갖고 2년 만에 아이를 가졌다. 임신 기간에도 결혼생활이 뭐가 안 좋다는 건지 몰랐다. 그런데 인생을 먼저 산 고참들의, 결혼 후 아기를 키워본 지인들의 말들이 실감 나기 시작했다. 저 말들이 유효해지는 시기는 정확하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