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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이야기

생후 66일째 - 아기 손톱을 따르고 실수...

아기손톱이 얼마나 잘자라는지 자른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또 자라서 짤라 준다는게 너무 바짝 잘라버렸다. 두개의 손톱에 빨갛게 피가... 어른이면 아플텐데 아직 아기라 아픈을 적게 느껴서 괜히 죄책감이 든다.

저녁에 시원하게 해서 땀띠가 가라앉아 보였는데 오늘 잠깐 두시간 안고 재우니 또 올라왔다. 이걸 어쩔지... 잠을 안재울수도 없고, 주문한 아토팜 수딩젤이 왔다. 땀띠와 태열에 효과가 있다니 발라보긴 할텐데 무슨 화학 첨가물이 그리 많은지 발라도 되는건가 바르면서도 쫌 찝찝하다.

오늘은 80미리씩 텀을 줄여서 우유를 주고 있다. 전체 분유량이 좀 줄어서 자주 줘야겠다. 그래도 양을 줄이니 게워내는게 좀 줄은거 같다. 가끔 우유를 코로 뿜어서 걱정했는데 이제 좀 없어질듯...

오늘은 왠일로 똥싸개가 아직 대변을 누지 않았다. 너무 많이 싸도 걱정인데 하루가 지났는데 안싼는것도 걱정이다. 몰아서 얼마나 많이 쌀라고.....